Matter Specification 1.0 발표 (09/28)

 

 

지난 2022년 9월 28일,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그룹에서 Matter Specification 1.0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넋놓고 있다가 해외 매체 기사를 보고서야 알게됐다 ㅋㅋ)

 

https://www.engadget.com/matter-smart-home-standard-released-160059101.html

The Matter smart home standard is finally available | Engadget

engadget의 기사를 읽어보자 (발번역 주의)

After multiple delays, the Matter smart home standard has become a reality. The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CSA) has released the Matter 1.0 specification and launched a product certification program. Device makers are now clear to adopt the technology, which aims to eliminate the compatibility and connection headaches that sometimes plague existing hardware. You can hopefully focus more on using your connected home than setting it up, to put it another way.
수차례의 지연 후, Matter 스마트 홈 표준이 현실화되었다. CSA는 Matter 1.0 specitifation을 발표했으며 제품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이제 기존 하드웨어를 괴롭히는 호환성 및 연결성 문제 해결을 위해 Matter를 채택할 것이다. 당신은 커넥티드 홈 환경의 초기 설정보다는 사용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The tech relies on a combination of WiFi, Bluetooth LE and Thread's smart home-oriented mesh networking. Ideally, it offers a combination of fast, ubiquitous connections with a low-power, "self-healing" grid that becomes more reliable as it expands. Matter also promises tighter security, and will work with voice assistants like Alexa, Google Assistant and Siri.
Matter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LE(Low Energy) 및 Thread 기능들의 스마트홈을 위한 메시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론상 Matter는 빠르며, 저전력 유비쿼터스 연결성을 보장하며, 확장될 수록 더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자가치유" 그리드를 제공한다. Matter는 또한 강력한 보안을 보장하며,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및 시리 등의 음성 비서를 통해서도 동작한다.

It may take a while for Matter devices to reach stores in earnest. However, many major tech companies are already backing the standard, including Amazon, Apple, Google, LG, Samsung (via SmartThings) and Signify (
Philips Hue). Some will be quicker than others. Google has already announced a new Nest WiFi Pro router and 
revamped Home app that will support the technology from the outset.
Matter 기반 디바이스가 대중화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아마존, 애플, 구글, LG, 삼성(스마트싱스),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과 같은 주요 테크기업들은 이미 Matter 표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몇몇 기업은 다른 기업들보다 빨리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구글은 이미 Nest WiFi Pro 라우터를 발표했으며, Matter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홈 앱을 개조한 바 있다.

The 1.0 spec isn't guaranteed to solve all problems, even after several years of development. The CSA made clear this is an "initial release." Nonetheless, it may take some of the pain out of shopping for smart home products like light bulbs and doorbells. Instead of buying into a specific ecosystem, you can make a reasonable assumption that any Matter-capable device will work — you can concentrate on buying what's best for your needs.
수년간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1.0 사양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다. CSA는 1.0 버전을 "초기 릴리즈"라고 명확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구나 도어벨과 같은 스마트홈 제품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정 생태계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모든 Matter 지원 장치가 동작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당신의 필요에 집중함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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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는 CSA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https://csa-iot.org/all-solutions/matter/

https://csa-iot.org/all-solutions/matter/

접근할 수 있는 Matter 관련 문서는 총 3개

(1) Matter Specification Version 1.0

22-27349-001_Matter-1.0-Core-Specification76.pdf

10.98MB

(2) Matter Application Cluster Specification Version 1.0

22-27350-001_Matter-1.0-Application-Cluster-Specification15.pdf

4.22MB

(3) Matter Device Library Specification Version 1.0

22-27351-001_Matter-1.0-Device-Library-Specification39.pdf

1.06MB

특히 3번째 문서 (Device Library 스펙)를 보면, 조명(일반 On/Off, 디머, LED 색상 등), 아울렛(플러그), 펌프, 스위치, 센서(접촉식, 광량, 재실, 온도, 압력, 유량, 습도), 도어락, HVAC(에어컨 및 난방), 환기, 미디어(오디오 및 비디오)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스마트홈 디바이스에 대한 기술 표준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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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r 소스코드 및 예제는 Github에서 참조할 수 있다

https://github.com/project-chip/connectedhomeip

GitHub - project-chip/connectedhomeip: Matter (formerly Project CHIP) creates more connections between more objects, simplifying

저장소를 보면 대중적인 ESP32 뿐만 아니라 ameba, beken, bouffalolab, efr32, genio, infineon, nrfconnect, nxp, telink, tizen 등 다양한 종류의 MCU/임베디드 환경에서 빌드 및 동작하는 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linux용 크로스컴파일도 지원하므로 라즈베리파이 등 SBC에서도 Matter를 구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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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veloper.apple.com/apple-home/matter/

애플의 경우 iOS16에서 Matter가 공식 지원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CSA의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iOS16 차기 릴리즈에서 지원될 것 같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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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애플/구글/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뿐만 아니라 LG/삼성 국내 기업도 적극적으로 Matter 표준 도입 및 제품 양산에 진심이다

 

Matter는 디바이스를 어떤 회사가 만들었던지 관계없이 손쉽게 홈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허브/라우터와 디바이스 제조사가 동일할 필요가 전혀 없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차피 Matter는 네트워크 프로토콜 표준이다)

 

결국 동일한 기능의 제품이라면 "저렴하거나, 혹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둘 중 하나의 장점을 가져야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저렴하게 만드는 건 미국이나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에 상대가 되지 않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제품 외관을 집안 인테리어 구성요소로 사용할 수 있게 아름답게 만들던가..)

 

아무튼, 홈네트워크 세계에도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Matter가 표준으로 선택받게 되면 소프트웨어 개발 난도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드웨어(MCU, SoC, PCB 등등) 개발 경쟁력 및 UX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25년 2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390

가파른 성장 보이는 스마트홈 시장, IT업계 ‘이목집중’ - 시사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