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30] 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배정 결과

지난 4월 28~29일 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다

지난번 ELS 조기상환된 금액 중 일부인 2,100만원으로 400주 청약을 넣었는데...

꼴랑 2주 배정받았다

이럴꺼면 그냥 화끈하게 1억 넣을걸 그랬네...

 

중복청약 가능한 최후의 종목이다보니 주식 안하던 사람들까지 죄다 참여한 느낌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 1/5은 참여하지 않았을까 싶다)

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1/04/29/E4QQMTAXOJD2BAFCYOW6DVFUMY/

SKIET 청약, 역대 최대 80조원 몰려...'로또 청약' 지적도

무슨 주식 청약 하나에 80조가 몰리나 싶다 (공모가가 꽤 높은데도...)

대한민국에 이렇게나 유동자금이 많은가 놀랐다

지금 이 추세라면 카카오뱅크나 카카오페이 IPO는 100조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중복청약 안되니 힘들래나?)

 

나는 미래에셋 말고 다른 증권사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경쟁률이 워낙 높다보니 2천만원을 넣어도 1주도 청약받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오늘 오후에 상황이 급변했다

www.news1.kr/articles/?4292215

미래에셋 청약자도 SKIET 1주 받을듯…실권주 106만주 개인 배정

SKIET 직원들에게 배정된 우리사주 중에서 106만 9500주의 실권주(주주에게 배정된 주식 중 주주가 인수하지 않은 주식)가 발생해 이를 일반 청약자들에게도 배정한 것이다!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연봉 2억 넘게 받지 않는 이상 자기 회사 주식에 수억씩 집어넣을 순 없지 않나 싶다)

출처: 중앙일보

그다지 연봉이 높지도 않아 보인다 (직원수가 200명 수준으로 작다보니 통계에 오류가 있을 순 있지만)

차장-부장급이 아니고서야 자사주 넉넉하게 수억씩 매수할 여유가 없을듯?

출처: 크레딧잡

미래에셋 배정 물량은 기존 248만주에서 297만주로 증가했는데, 총 청약건수가 140만건 수준이었으니 모든 청약자들이 최소 1주는 배정받게 된 것~

1주도 못받으면 기분나빴을텐데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

 

배정주수가 워낙에 쥐꼬리만하다보니 오기가 발동한다

진짜 카카오페이랑 카카오뱅크는 1억 정도는 청약해봐야겠다

환불받은 2천만원은 잠깐 채권형 펀드에 파킹해둬야겠다 (주거래은행 실적도 올려줄겸)

 

2021년 공모주 청약 결과 (2021년 4월 30일 기준)

이름	청약일	청약주수	배정주수	거래내역
아이퀘스트	01.27	90	3	02.05 전량 매도 매도가: 22,100 실현손익: 32,828
뷰노	02.16	100	1	02.26 전량 매도 매도가: 37,650 실현손익: 16,384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03.02	100	11	03.19 전량 매도 매도가: 18,700 실현손익: 67,807
네오이뮨텍KDR	03.04	100	6	03.19 전량 매도 매도가: 15,200 실현손익: 45,542
SK바이오사이언스	03.09	30	1	04.30 종가: 152,000 평가손익률: +133.85%
엔시스	03.23	100	1	04.30 종가: 23,800 평가손익률: +25.26%
SK아이이테크놀로지	04.28	400	2

오늘 SKIET 배정받은 카톡 확인하고 올해 공모주 정리하다보니 엔시스라는 종목을 아직 정리안한걸 이제서야 발견했다 ㅋㅋ

딸랑 1주인데다가 워낙 투자 종목이 다양하다보니 (20종목 이상) 아예 신경도 못썼다

다음주에 까먹지 말고 팔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