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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YUI
요즘 아이들도 벨튀를 하나요? 본문
(질문) 요즘 아이들도 벨튀(벨 누르고 튀기)를 하나요?
(답변) 네, 하네요... ㅋㅋㅋ
오늘 (2023년 8월 16일) 오후 3시 40분경, 현관에 장착해둔 IP카메라 모션 탐지 기능으로 잡아낸 순간 포착!
요즘 애들은 일찍 철들어서 벨튀같은 추억(?)의 놀이는 안할 줄 알았는데 ㅋㅋ
차이점이라면, 기술의 발달로 개인이 꽤나 좋은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저가에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
※ GIF로 만들어서 화질이 구려보이지, 실제 저장된 동영상의 해상도는 1080p
이런 문화(?)는 구전설화마냥 아래 세대로 전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자기네들끼리 스스로 창작해내는 것인가?
뭔가 존재론적인 의구심이 드는 하루~
옆집 문 한번 쳐다보더니 우리집 벨을 누르고 후다다다다닥 엘리베이터로 뛰어가는 모습이 뭔가... 킹받는다
이게 마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게..
지난달인 7월 초에도 한 번 당한 바 있다 (두 번 모두 부재중이어서 정신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ㅋㅋ)
언뜻 얼굴을 보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는 엘리베이터에 동일한 공범(?)이 타고있는건가?
뭔가 벨튀 맛집이 되어버린 느낌인데,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는게 약간 의아한 심정 ㅋㅋ
힐스테이트 광교산 입주자 커뮤니티 단톡방에서도 눈팅만 하고 있고, 아파트너 앱에도 글은 딱 한번인가 올린 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자식도 없어서 딱히 괴롭힘당할 만한 대상도 없는 것 같고...
(초등학생들이 안면부지의 30대 후반 아저씨를 괴롭히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그것 나름대로 무서운 일이다 0_0;;;;)
한국인은 숫자 3을 좋아하니, 1번의 기회(??)는 더 주려고 한다
또 벨튀를 한다면!!
...
뭐 어쩌겠어? 경찰에 신고할 일도 아니고 -_-
그냥 경비실에 notify나 해야지 뭐...
P.S.)
사실 벨튀도 주거침입죄, 재물손괴죄 등의 형사처벌 및 민사상 손배 책임도 물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로 중범죄라고??? ㅋㅋㅋ)
https://blog.naver.com/bk8407/2215672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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