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산 - 등기권리증 수령 (09/24)

등기 업무를 대행으로 처리해준 법무법인 제이엘에서 등기 완료 및 등기권리증 배부 관련 문자를 받았다

9월 24일 당일이 되어, 점심먹고 후딱 커뮤니티 센터로 가서 등기서류를 수령해왔다

집에 와서 봉투 내용물을 바로 확인해봤다

 

오오... 이것이 '등기권리증'.. 이른바 집문서인가?

 

총 10종류의 문서가 스테이플러로 철해져있어서 꽤 두꺼웠다

계약서 말고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를 내용이 가득한 문서... ㅋㅋㅋ

• 등기필정보 및 등기완료통지서
• 정부수입인지
• 아파트 공급계약서 (원본)
•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 아파트 옵션계약서 (원본)
• 국민주택채권매입 영수증
• 채권매입내역 납부확인증
• 취득세(등록면허세) 납부확인서 (3장, 말소등기 2 + 분양 1)
• 법무법인 등기비용 영수증
•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기부등본)

 

공급계약서랑 옵션계약서 원본도 참 오랜만에 손에 만져본다!

분양받을 시기였던 2019년부터 4년간의 주거 행적(?)이 계약서들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성남시 분당구 → 수원시 영통구 → 용인시 수지구

2~3년전에 핫했던 '수용성'을 모두 한번씩 거주해보게 됐다 ㅋㅋ

 

생각난 김에 상경한 후의 거주 역사를 한번 정리해보니

• 2006년 ~ 2007년: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대학 기숙사)
• 2007년 ~ 2016년: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원룸, 월세)
• 2016년 ~ 2018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오피스털, 전세)
• 2018년 ~ 2020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오피스텔, 전세)
• 2020년 ~ 2022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오피스털, 전세)
• 2022년 ~ :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가)

직장따라 서울 떠난지도 어언 5년차다

에효.. 난 언제쯤 서울에 내 집 마련해볼려나 ㅠㅠ

마포에 2년 남짓 살때가 진짜 삶의 질이 높았는데 ㅋㅋㅋ 역시 뚜벅이에겐 역세권만큼 좋은 거주조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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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제이엘 홈페이지에서도 등기진행 현황에서 최종 단계인 '권리증교부'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온다

 

등기비용 내역서를 보면 차액 74만원 가량이 발생해 환불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등기권리증에도 '채권할인차액' 환불에 대한 안내문이 동봉되어 있다

 

제이엘 홈페이지에 '채권 환불 신청' 메뉴가 있는데...

아직까진 신청을 할 수 없다 ㅋㅋ

웹브라우저 개발자 도구로 HTML 소스를 열어보니

ㅋㅋㅋ 아예 리다이렉트하지도 않고 '준비중입니다' 경고창만 뜨게 해놨다...

 

언제쯤 오픈될려나 ~.,~

얼마 되진 않지만 그래도 환불받으면 주담대 원금으로 바로 상환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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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추가

오전에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채권환불신청' 메뉴가 오픈됐다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를 입력하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환급 신청 완료!

환급일은 매주 월요일이라고 하니, 다음주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10월 3일이 개천절이라 아마 4일에 받을 수 있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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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진짜 내 집 마련이 공식적으로 끝난 것 같다~ ^^

집문서 이런건 금고에 보관하는게 뭔가 있어보이는데...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렇게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집에 보관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집에 둘만한 조그마한 금고 하나 알아봐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