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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언박싱 & 리뷰

발뮤다 에어서큘레이터 GreenFan C2 언박싱

요겨 2021. 8.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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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갤러리아 광교에 놀러갔다가 발뮤다 매장에서 에어서큘레이터 신종모델이 전시되어 있길래 구경하다가 맘에 들어서 그자리에서 질러버렸다

원래 쓰던 신일전자 제품은 요새 캠핑용으로 쓴다고 창고에 박아두는 바람에 마침 필요하던 차...라고 자기 위안 ㅎㅎ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시원해졌다고는 하지만 재택근무할 때 오후에 해가 짱짱하게 비치면 냉방 효율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냉방비 절약을 위해서라도 에어서큘레이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택배가 도착했으니 바로 언박싱해보자

언제나 설레는 택배박스
구성품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에어서큘레이터 본체
  • 220V AC 전원 어댑터
  • 탈취필터
  • 사용설명서
  • 리모컨

본체 디자인을 보면 언뜻 항공기 제트엔진을 떠오른다 (노린건가)

회전 날개 부분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열쇠 모양으로 되어 있는 잠금 장치를 동전으로 돌리면 된다)

먼지가 쉽게 쌓이는 제품 특성 상 탈부착이 쉬워야 청소하기가 좋은데,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된 듯하다

(발뮤다 공청기랑 선풍기는... 초기 모델이라 그런가 청소할 때 분해-조립하는 게 고역이다 ㅠ)

 

제품 크기 스펙은 다음 그림 참고

출처: http://www.balmuda.co.kr/greenfan-c2/spec

 

본체 후면에 탈취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탈취필터 장착법

 

탈취필터는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탈취필터

 

탈취필터 장착부는 좌우로 돌려서 개폐할 수 있다

 

탈취 필터 장착 후에 다시 조립!

 

탈취필터는 6개월에 1번 교체를 권장하는데, 여름에만 쓸거라 딱히 자주 교체하게 될 것 같진 않다

(일단 필터 정가가 29,000원으로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 ㅎㅎ)

 

제품을 옮길 때는 본체 상단의 손잡이를 이용하면 된다

(무게가 3kg이라 생각보다 무겁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발뮤다 형제들과 함께 한컷~

공기청정기, 가습기, 선풍기, 커피포트, 에어서큘레이터까지 발뮤다 제품 컬렉션이 5종이 되었다

 

리모컨은 심플하다

전원 버튼, 풍량 조절 (3단계) 버튼, 제트 모드 버튼 3개로 심플한 디자인

 

본체 하단 어댑터 케이블 체결부를 보면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장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및 충전 Dock 패키지 정가는 149,000원이니... 구매할 생각이 싹 사라지는 가격 ㅋㅋ

(그런데 무선으로 쓸 수 있으면 엄청 편할 것 같긴 하다)


사용 가이드를 따라 에어컨 반대 방향에 두고 제품을 동작시킨 뒤 사진을 찍어봤다

과거 공기청정기 업계의 애플로 불렸을 만큼 디자인 역량은 엄지척!

전면 인터페이스는 전원 버튼, 리모컨 수신부, 풍량 표시 LED, 풍량 조절 버튼, 제트 모드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스펙을 보면 33㎡ (10평) 면적용 제품

작동음은 1~2단계에서는 거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데, 제트 모드로 동작하면 굉장히 우렁차다 (아래 동영상 참고)

 

TV 볼때나 일 할때는 2단 정도로만 틀어놓고 사용할 예정 (그래도 꽤 시원하다)


디자인, 풍량 모두 마음에 드는데,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풍향 조절은 완전 수동으로 해야한다!

상-하, 좌-우 모두 사용자가 이리저리 돌려줘야 된다 ㅋㅋ

풍향 상하 조절 시 꺾이는 각도 (-10도 ~ 110도)

에어서큘레이터의 풍향을 리모컨으로 편하게 조절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개인적인 사용 후기로는 서큘레이터보다는 선풍기 제품을 추천한다 ㅋㅋ)

 

비록 올해 여름은 끝나가지만, 한동안 나의 여름을 책임져줄 제품을 하나 제대로 마련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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