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만기해지 및 입금

지난 주 수요일 (12/07) 26주간 납입 완료한 토스뱅크 '키워봐요 26주 적금' 만기 해지일인 오늘 (12/15), 이자와 원금이 입금됐다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26주 납입 완료 (마법사 유령)

정성껏(?) 키운 동물이 마지막 인사를 기다린다고 하니 뭔가 짠하다 ㅋㅋ

26주간 매주 20만원씩 납입한 원금 5,200,000원에 대한 세전 이자는 40,816원

예금 이자에 대한 일반 과세 15.4%를 적용한 세금 6,280원을 제외하고 34,536원이 세후 이자로 입금됐다

 

최종 수익률은 0.664%,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1.328%

이게 바로 적금의 함정이지 ㅋㅋㅋ (발가락으로 주식투자해도 이것보다는 더 수익낼 자신이 있건만..)

[대략적인 계산법]
20만원에 대한 연이율 3%의 1주간 이자는 \( 200000 \times 3 \div 100 \div 52 = 115.3846 \) (1년을 52주로 계산)
매 납입회차마다 이자 적용 기간이 1주일씩 짧아지는 등차수열이다
이자는 \( i \) 라고 했을 때 이자 총액은
\( i \times 26 + i \times 25 + i \times 24 + \cdots + i = i \times 351 \)
계산해보면 세전 이자는 40,500원이 된다

적금은 절대로 돈을 '불리는' 수단이 아니다

그저 원금 손실없이 안정적으로 '모으는' 수단일 뿐이다 (많이 모이지도 않는다..)

고금리 적금이라고 광고하는 상품들 보면 월 납입한도가 100만원도 채 안되고, 제휴카드 가입해야 되고, 계열사 상품 가입해야 되고 등등 아주 못난 재테크 수단이다

(예금도 억대로 예치하지 않는 이상 수십만원 이자로 재미보기는 힘들다...)

 

어차피 원래 토스뱅크 파킹통장에 비상금으로 쟁여둔 잔고에서 매주 빼가고 다시 채워진거라 토스뱅크 잔고는 거의 변동이 없다.. 그냥 재미삼아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해봤다랄까..

이자 3만4천원을 기념해서... 피자나 한판 시켜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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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연 4.5%까지 올랐다

동물을 종류별로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새 계좌를 만들었다

 

동일하게 매주 20만원씩 파킹통장에서 빼가는걸로~

노란 알이니 아마 문어려나? ㅋㅋ

 

26주 뒤에 세전 이자 6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세금 제하고 나면 약 51250원 정도로, 26주 수익률은 0.98%이 기대된다

키워봐요 적금이 계속 유지된다면, 연간 2마리씩 키워서 모두 모아보자! ㅋㅋ

(이상한데서 도전의식이 돋아버리네)